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밀라 파커 보울스 (문단 편집) === 어린시절과 신분 === ||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[파일:camilla-parker-bowles-kid-1533141611.jpg|width=100%]]}}} || || '''1952년, 외삼촌 제레미 큐빗의 결혼식에서''' || 1947년 7월 17일 [[킹스 칼리지 런던|킹스 칼리지]] 병원에서 1남 2녀 중 첫째로 태어났다. 아버지는 영국군 장교를 지내다 사업가로 전향한 브루스 섄드 소령, 어머니는 3대 애쉬컴 남작 롤랜드 큐빗의 딸인 로잘린드 큐빗이다. 외증조모인 [[앨리스 케펠]]은 [[에드워드 7세]]의 정부였다. [[귀족]] 혈통으로 [[다이애나 스펜서]]처럼 엄연히 [[상류층]]에 속하는 사람이다. 다만 다이애나는 [[백작]]의 딸로 명백한 귀족 신분이었으나, 카밀라는 [[남작]]의 외손녀였다.[* [[영국]]은 직계-방계, 친가-외가를 엄격히 구분하는데, 당장 왕족만 해도 [[왕자]]의 자손들은 전하 경칭(HRH)과 왕자/공주 칭호를 받지만 [[공주]]의 자손들은 해당 사항이 없다. [[엘리자베스 2세]]의 차남인 [[앤드루 왕자]]의 딸들은 'Princess' 칭호를 가지고 있지만 [[프린세스 로열 앤]]의 자녀들은 아버지가 평민이기 때문에 귀족도 아닌 평민으로 분류된다.] 더군다나 다이애나의 친정은 일개 귀족 가문이 아니라 유구한 역사를 지닌 명문 스펜서 백작가로[* [[조지아나 스펜서|데본셔 공작부인 조지아나 캐번디시]]가 이 가문 출신이다.] 백작의 딸인 다이애나는 레이디(lady) 작위를 가진 반면, 카밀라의 어머니인 로잘린드는 남작의 딸로 한단계 낮은 아너러블(honourable) 작위를 가지고 있었고, 작위 없는 남성과 결혼했기 때문에 카밀라는 귀족이 될 수 없었다.[* 여기서 알아야 할 점은 부모 둘 다 작위가 있다고 해서 그 자녀들이 무조건 귀족이 되는 것은 아니고 부친이 [[오등작]] 작위를 가지고 있어야 가능했다.] 한마디로 '상류층이기는 하지만 작위를 보유한 귀족인 하이본은 아닌' 케이스인 것이다. 의전서열로 따져도 백작의 딸이 남작부인보다 높다.[* 같은 [[남작]] 가문 식구들이라 하더라도 당연히 남작부부와 후계자인 아들, 차남 이하의 아들들과 그 며느리, 딸들은 서열이 천양지차다. 다만 딸들은 결혼으로 작위 상승이 가능했다. 이건 모든 귀족 가문에 동일한 사항. 공작의 차남은 후작의 장남보다 아랫서열인 식이다. 이건 생득권을 더 중시하는 영국 여성 의전과도 관련이 있지만.] [[양판소]]의 영향으로 [[남작]] 작위가 상당히 하찮게 여겨지는 부작용이 생겨버려서 그렇지, 일단 유작귀족 자체가 영국 전체에서 얼마 되지 않는다. 다만 그 안에서도 서열이 갈리는 것 뿐이지 남작의 외손녀만 되더라도 흔히 보는 사람들은 아니며, 하다못해 [[준남작]]의 딸도 일반인들은 살면서 만나볼 일 없는 사람이다. 카밀라의 아버지 브루스 섄드는 부유한 상류층 가문 출신이다. 브루스의 할아버지인 알렉산더 섄드는 작가이자 변호사로, 영국 심리학회의 창립 회원이었다. 아버지 필립 섄드는 건축 평론가이자 언론인이었다. 브루스는 [[제2차 세계대전]] 당시 군에서 복무한 후 제대해 사업에 뛰어들어 막대한 유산을 축적했다. 와인 유통 업체인 'Block, Gray and Block'의 사업 파트너였으며, 전쟁 회고록을 집필하거나 잡지사에서 군사 서적 평론가로 일하기도 했다.[* 참고로 브루스 섄드는 [[찰스 왕세자]]를 못마땅하게 생각했는데, 찰스가 딸의 인생을 완전히 망쳐 놓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. 하지만 말년에는 찰스와 관계가 좋아졌고, 결국 둘의 관계를 인정했다고 한다.] 카밀라는 외가의 귀족 혈통과 더불어 아버지가 사업으로 축적한 재산으로 여타 귀족들과 다를게 없는 부유한 생활을 누릴 수 있었다. 당시 카밀라의 집에는 집안일을 하는 가정부와 정원사, 아이들을 키우는 보모까지 있었다. 또 매년 여름마다 집 안의 정원에서 가든 파티까지 개최했다. 어린 나이에 포니 클럽 캠프에 가입해 조랑말을 타며 [[승마]]를 배웠다. 아버지 브루스는 카밀라에게 매일 밤 책을 읽어줬는데, 이 영향으로 카밀라는 독서를 즐기게 되었다. 이외에도 그림, 원예와 같은 귀족적인 취미를 어릴 때부터 즐겼다. 5살 때부터 마을에 있는 남녀공학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으며, 10살부터는 [[켄싱턴]]의 퀸즈 게이트 스쿨에 다녔다. 이 학교는 Private School에 해당하며, 주로 상류층 집안의 딸들이 다니는 학교였다. 학교 친구들은 카밀라를 '''내공이 깊고 자기 확신에 찬 남자아이(tomboy) 같은 여학생'''이었다고 기억하고 있다고 하며, 당시는 Milla라는 애칭으로 불렸다. 또한 당시 친구들에게 "우리 [[앨리스 케펠|증조할머니]]는 [[에드워드 7세|왕]]의 연인이었고, 따라서 나는 '''사실상 왕족'''이나 다름 없다"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한다. 1964년부터 [[스위스]]의 몬 프로빌리 학교에서 [[유학]] 생활을 했으며, 이후 [[프랑스]]로 건너가 [[런던 대학교 그룹]] 파리 분교에서 6개월 동안 [[프랑스어]]와 프랑스문학을 공부했다.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6px -10px" [[파일:1000008446.jpg|width=100%]]}}} || || '''1965년, 사교계 데뷔 당시''' || 1965년 3월 25일, [[런던]] [[사교계]]에 데뷔했다. 사교계 데뷔 후 집에서 독립해 [[켄싱턴]]의 작은 아파트에서 친구와 동거 생활을 하기도 했다. 런던 [[웨스트엔드]] 지역의 다양한 회사에 취업해 비서로 일하기도 했으며, 나중에는 장식 회사의 안내원으로도 일했다. 하지만 어느날 직장에 늦게 출근하는 바람에 [[근무태만]]을 이유로 해고되었다고 한다. 이 무렵 카밀라는 한 사교계 파티에서 8살 연상의 앤드루 파커 보울스를 처음 만났다. 앤드루는 왕립 기병대 장교로, [[찰스 3세|찰스 왕세자]]의 여동생인 [[프린세스 로열 앤|앤 공주]]의 첫 남자친구이기도 했다. 1953년 [[엘리자베스 2세]]의 대관식 당시에는 시몬즈 자작의 명예 시동으로 대관식에 참여한 바 있다. 파티광이었던 두 사람은 급격히 가까워졌고,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. 카밀라는 앤드루를 사랑했지만, 앤드루는 바람기가 심해 카밀라 뿐만 아니라 다른 여성들을 동시에 만나고 다녔다. 결국 두 사람은 곧바로 결혼으로 이어지지 못했고, 얼마 안 가서 헤어졌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